허지웅 방미에 직격탄…개그맨 출신 가수 방미, 200억 원대 자산가?
[더팩트ㅣe뉴스팀] 허지웅 방미가 난방비 문제로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배우 김부선을 두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방미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난 이분(김부선)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며 "연예인에게 외로움은 기본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연예인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해 보는 것도 본인을 절제하는 좋은 방법이다"며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고 전했다.
이에 허지웅은 트위터를 통해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허지웅의 비난 글이 나오자 방미는 블로그의 글을 삭제했다.
허지웅과 방미의 신경전은 김부선 사건으로 시작됐다. 김부선은 지난 14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부녀회장 및 입주자들과 난방비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 이에 부녀회장은 김부선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김부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허지웅의 일침을 받은 방미가 개그맨 출신 가수에 200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미는 1978년 MBC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날 보러 와요', '바람새' 등의 노래를 통해 가수로 데뷔해 1983년 MBC 10대 가수상, 1984년 MBC 서울가요제 빌보드상, KBS 방송 가요대상 여자부문 등을 수상하며 가수로 변신에 성공했다.
현재 방미는 미국 뉴욕에서 보석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투자 등으로 200억 원대 자산을 쌓고 재테크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허지웅 방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방미, 돈 많고 기간 많아서 블로그에 글 올리셨나?", "허지웅 방미, 자꾸 싸우시는데 당신들은 누구십니까", "허지웅 방미, SNS라는 공간이 자신의 생각을 올리는 곳보다는 남을 헐뜯는 곳으로 바뀔까 두렵다", "허지웅 방미, 자꾸 온라인에서 설왕설래하지 마시고 직접 만나서 해결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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