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차태현이 KBS2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김준호와 의리를 자랑했다.
차태현은 7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 코너 '닭치고'에서 전학생으로 출연해 관객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차태현은 어떤 말에도 잘 웃는 '파닭' 캐릭터를 맡았다. 다른 사람들의 썰렁한 개그에도 '파~'하고 웃었지만 김준호의 개그에는 정색하고 받아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그 사실을 잊고 다시 먹는 연기로 코믹한 몸개그를 펼쳤다. 반면 김준호를 때리는 장면에서는 특히 과격하게 행동하며 장난기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차태현은 눈치게임의 벌칙으로 아이스크림 먹기를 시도하기 전 "잠깐 할 말이 있다"며 "10월에 개봉하는 제 영화"라고 홍보를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김준호가 급히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고 말을 막아 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코너 '큰 세계'에서는 걸그룹 씨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