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웅자, 벌써 18살…악성 종양 투병
[더팩트 | 연예팀] '동물농장'의 웅자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셨다.
7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지난 2002년 유기견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 웅자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웅자는 주인 준배 씨 그리고 팬클럽 회원들과 이별을 준비했다.
웅자는 어느덧 18살이 돼 노견이 됐다. 게다가 큰 귀에 아주 큰 악성 종양이 생겨 투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준배 씨는 웅자의 곁을 지키며 사랑으로 보살펴 감동을 자아냈다.
웅자의 사연을 본 '동물농장' MC들은 "끝까지 보살피고 지키는 게 진정한 가족"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동물농장 웅자의 이야기를 본 누리꾼은 "동물농장 웅자, 벌써 사람으로 치면 노인이네" "동물농장 웅자, 개들의 시간은 빨리 가네" "동물농장 웅자, 이별을 준비하다니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