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건희 기자] 배우 이상윤(33)이 인도네시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1일 이상윤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상윤은 KBS '희망로드 대장정'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달 31일 6박 7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이상윤과 동행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가장 많은 섬을 지닌 나라지만 빠른 경제성장 이면에 극심한 빈부 격차를 겪고 있는 국가다. 이상윤은 숨바 파푸아 등 의료 주거 교육환경 등이 열악한 외딴 섬지역과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윤은 출국 직전 소속사를 통해 "제가 현지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어려운 실상을 보고 돌아와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하도록 돕는 다리 구실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로드 대장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아픔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상윤이 참여한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이야기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