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재훈 유채영 언급
[더팩트ㅣ연예팀] 혼성 그룹 쿨 이재훈이 원년 멤버였던 고(故) 유채영을 추모했다.
쿨 이재훈은 지난 30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출연해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목소리 대결을 펼쳤고 우승하며 원조 가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재훈은 우승 후 동료이자 친구였던 고 유채영의 이야기를 꺼내 눈기를 끌었다. 그는 "쿨로 활동해온 20년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 안타깝게 함께 활동 했던 유채영이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유채영도 아마 좋은 곳에서 이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과거 이재훈이 유채영과의 인연이 회자되고 있다. 이재훈은 고 유채영 등 쿨 멤버들과 지난 200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유채영은 "이재훈과 쿨을 하기 전부터 친구였다"고 말했고, 이재훈은 "원래 쿨의 여성 멤버는 유채영이 아니었지만, 방송 전에 그만 뒀다. 그래서 내가 유채영을 회사에 소개했고,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채영은 1994년 쿨의 멤버로 데뷔해 이재훈과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활약하다 이듬해 팀을 떠나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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