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진아, 장례식…29일 강남 성모병원에 '빈소'

세상을 떠난 고 김진아의 빈소가 29일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된다. / 더팩트DB

[더팩트ㅣ박소영 기자]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김진아의 장례식이 29일 치러진다.

28일 김진아 측에 따르면 하와이에서 김진아의 장례 절차를 마친 가족들이 29일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빈소를 마련한다. 영화인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31일이다.

김진아는 배우 부부 김진규 김보애에서 태어나 남동생인 김진근과 함께 2세 배우로 활동했다.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야훼의 딸' 드라마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등에서 열연을 펼쳤고 1980년대 섹시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한 뒤 아들 매튜오 함께 하와이에 둥지를 틀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중 최근 암 말기 진단을 받아 미국에서 치료에 집중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병세가 악화됐고 지난 20일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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