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김소현 "19살 연상 천정명, 호칭은 오빠"

김소현(왼쪽)이 천정명과 19세 나이 차를 느끼지 못 한다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 | 이다원 기자] 배우 김소현(15)이 19살 연상인 배우 천정명(34)에 친근감을 표현했다.

김소현은 20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새 일요드라마 '리셋' 제작발표회에서 천정명과의 호칭을 묻자 "애교가 없어서 친근하게 굴지 못하지만 촬영할 땐 오빠라고 묻는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처음에 천정명과 19살 차이 난다는 사실에 놀랐다.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할 때도 그런 느낌이 없었다"며 "내가 나이보다 성숙하고 천정명이 동안이라 괴리감이 없더라. 친근한 오빠 느낌이다"고 칭찬했다.

함께 자리한 천정명도 "사실 상대역과 나이 차이가 크게 나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하지만 막상 호흡을 맞춰보니 전혀 어색한 게 없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리셋'은 명석한 두뇌와 냉정한 판단으로 전과자들 사이에서 악마로 불리는 검사 차우진(천정명 분)과 정체불명의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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