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다원 기자] 가수 정준영이 빨리 울기 게임에서 패악을 부려 웃음을 선사했다.
정준영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빨리 울기 게임에서 눈물을 흘리기 위해 포효하며 패악을 부려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 멤버들이 경기 포천에서 여름 수련회에 참여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정준영은 차태현, 스태프들과 한팀을 이뤄 빨리 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에 나섰다.
정준영은 눈이 빨갛게 충혈되지만 쉽게 눈물이 나오지 않자 괴성을 지르며 눈물샘을 짜내려고 했다. 그러나 시간만 지체될 뿐 눈물은 전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김주혁 데프콘이 속한 노랑팀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정준영 외에 스태프들도 각양각색 표정으로 울려고 애써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들은 눈을 한가운데 모으거나 눈을 오래 깜빡이지 않으며 충혈되게 해 눈물 한 방울을 떨구려 했다.
한편 '1박 2일'에서는 여름수련회를 마친 멤버들이 화기애애하게 뒷풀이하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