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강동원 "송혜교, 여배우 중 욕설 연기 최고" 웃음

배우 강동원(왼쪽)가 송혜교의 욕설 연기에 대해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김슬기 기자
배우 강동원(왼쪽)가 송혜교의 욕설 연기에 대해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김슬기 기자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배우 강동원이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의 욕설 연기에 대해 평가해 웃음을 자아낸다.

강동원은 12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라이브 무비토크에서 이번 영화의 파트너인 송혜교의 새로운 매력을 이야기해달라는 주문에 "이번 영화에서 송혜교 씨의 차진 욕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0대에 엄마가 돼서 선천성 조로증 아들을 키우는 30대 부부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송혜교의 털털하고 여장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현장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이 "(욕설 연기는) 여자 연예인이 최고느냐"고 하자 "내가 본 여자 연예인 중에 욕을 가장 차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 대수(강동원 분)와 미라(송혜교 분)가 선천성 조로증으로 신체 나이가 여든 살인 아들을 키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강동원 송혜교가 부부로 호흡을 맞췄으며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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