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이모 언급에 누리꾼들 '답답했겠다'
[더팩트|연예팀] 김완선이 결혼에 관한 솔직한 심정을 방송에 나와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KBS 2TV '여유만만'에선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만의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특히 이날 그는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 "지금 남자를 만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라고 답하며 이상형으로 공개된 강동원을 언급하자 "드라마를 보면서 조금 바뀌었다. 요즘에는 박유천 씨가 좋더라. 이민호 씨도 좋고"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연예계 남자들은 19살 연하와도 결혼하지 않느냐. 할리우드는 연상연하가 대세 아니냐"라고 질문했고 그는 즉각 "작년까지만 해도 19살 연하까지도 괜찮다고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그런 마음도 접었다"며 "그냥 보는 걸로 만족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서 김완선은 매니저이자 이모인 故 한백희를 언급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강수지는 "김완선 옆에는 늘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故 한백희 선생님이 계셔서 저희가 접근할 수 없었다. 말을 걸면 한백희 선생님이 이야기하셨다"고 그 당시를 회상하며 "소방차도 함께 활동했는데 저희끼리 잘 뭉쳤지만 그 자리에는 김완선만 늘 없었다"고 설명했다.
강수지의 말에 김완선은 "동료들이 이야기하러 다가오면 이모가 늘 말씀을 하셨다. 그때는 나만 빼고 모인다는 걸 몰랐다. 다들 나 같은 줄 알았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완선 이모가 언급되자 누리꾼들은 "김완선 이모, 어마어마했다지", "김완선 이모, 어린 나이에 답답했겠다", "김완선 이모, 너무한다"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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