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미리보기] '연애 말고 결혼', 6인6색 공감 캐릭터가 온다

tvN의 네 번째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이 4일 베일을 벗는다.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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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한나 기자] tvN이 선보이는 네 번째 금토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이 4일 베일을 벗는다.

로맨틱 코미디지만 단순히 연애의 과정 만을 그리는 것이 아닌 여섯 남녀의 각자 다른 결혼관을 그리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등 젊은 배우들의 활약과 생기 넘치는 연기 또한 기대 포인트 중 하나. '연애 말고 결혼'아 그간 줄줄이 호평 세례를 받았던 금토 드라마의 명맥을 이을 수 있을지 <더팩트>는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 한그루-연우진, '밀당 케미' 뭐지?

배우 한그루는 그간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소녀K'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결혼의 기본 전제는 사랑이고, 사랑의 결론은 결혼이다"라고 외치며 그간의 남자 친구들에게 진지해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 받는 이른바 '결혼 집착녀'로 솔직하고 과감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연우진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 왔던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캐릭터들과는 달리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그가 맡은 공기태는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로, 점잖은 교육자 집안에 지적인 이미지까지 갖춘 완벽 신랑감이지만 무엇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을 가장 사랑하는 이른바 '결혼질색남'이다.

한그루와 정반대되는 성격으로 까칠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숨길 수 없는 허당끼와 코믹함이 있는 캐릭터라고. 기름과 물 같이 정반대되는 두 사람이기에 과연 이들이 어떤 인연으로 시작해 계약연애 로맨스를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연애 말고 결혼은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등 젊은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CJ E&M 제공

◆ 결혼 향한 6人6色 캐릭터 열전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한그루와 연우진 외에도 결혼이 안 어울리는 남자 정진운(한여름 역), 결혼이 필요 없는 여자 한선화(강세아 역), 결혼이 거래인 남자 허정민(이동훈 역) 결혼이 로또인 여자 윤소희(남현희 역)가 등장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결혼'을 향해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여섯 캐릭터가 부딪히고 사랑하는 모습에서 드라마적인 요소는 물론 풍성한 재미까지 더 할 예정이다.

송현욱 감독은 '연애 말고 결혼'의 차별점으로 "형식상으로는 로맨틱 코미디의 장점인 톡톡 튀는 매력이 있으며, 여기에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캐릭터 요소들이 많다는 것"라고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송 감독은 "캐릭터 모두가 입체적으로 살아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각자의 캐릭터가 매력을 발산하는 작품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재미+공감 두 마리 토끼 한 번에

'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은 구성 초기 단계부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고찰을 이어왔다. 특히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재미는 슬랩스틱 혹은 오버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재미라는 것은 감동이나 의미를 줄 수 있고, 공감대를 줄 수 있는 포인트와 직결돼 있다"고 작품을 통해 선보일 남다른 재미 포인트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울고 웃으며 힐링 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포부가 기대감을 더한다. 결혼에 관해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주인공들이 연애와 결혼을 향한 심리를 리얼하게 묘사해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폭풍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는 것.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등 라이징 스타들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선보이는 밀당 로맨스 '연애 말고 결혼'은 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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