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얄개' 이승현, "사업 실패로 극단적 생각했다" 고백

고교얄개 이승현이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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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연예팀] 배우 이승현이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서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승현은 1970년대 하이틴 스타. ‘고교얄개’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이승현은 26살에 연기 공부를 위해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 하지만 그곳에서 부모의 사업 부도 소식을 듣게 됐고 이후 가방장사와 식당 서빙, 설거지 등 궂은 일을 하며 7년의 유학 생활을 보냈다.

이후 귀국한 이승현은 사업에 손을 댔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결국 이승현은 이혼의 시련까지 겪었다.

이승현은 “외국에서 마음고생 하고 왔는데 한국에 와서도 재기하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날 알아 주지도 않고 힘들었다. 정말 살고 싶지 않았고 물에 빠져 버리고 싶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이승현은 지금까지 연기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을 보고 이승현의 소식을 알게 된 네티즌은 "고교 얄개 이승현, 사업 실패 안타깝네" "고교 얄개 이승현,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고교 얄개 이승현, 힘내서 재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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