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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박소영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의 박봄(31)이 약물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견해에 앞서 짧은 의견을 내놨다.
박봄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전 "입장 표명을 하려고 했으나 늦어져서 오늘 중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정리할 테니 너그러이 이해 부탁 드립니다"고 말했다.
전날 한 매체는 검찰과 법무부가 박봄이 지난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밀수입 하다 적발됐지만, 검찰 측이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해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봄은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지만, 검찰 측의 개입으로 입건유예를 선고받고 수사가 종결됐다.
이와 관련해 사건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마약 수사 경력이 있는 검사의 말을 인용하며 "통상 암페타민 밀수범은 초범이라도 구속 수사가 원칙인데 입건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검찰의 '봐주기식 수사' 의혹을 증폭시켰다.
당시 박봄 사건을 처리한 신모(42) 검사는 현재 인천지검을 떠나 재경 지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