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고품질 원유 기반 '저당 유제품' 다각화…웰니스 트렌드 겨냥


지난해 국내 저당 시장 4120억원…3년 새 40%↑
서울우유, 비요뜨·한끼식사·클릭유 라인업 강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발효유, 균형영양식 등 저당 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웰니스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발효유, 균형영양식 등 저당 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웰니스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식품 시장 규모는 2022년 3010억원에서 2025년 4120억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이에 서울우유는 차별화된 저당 유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비요뜨 초코링 당저감'을 출시했다.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인 비요뜨 중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초코링'을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5% 낮춘 점이 특징이다. 발효액에 설탕을 빼고 알룰로스 등을 활용해 당 함량을 낮췄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균형영양식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식약처 특수의료용도식품 기준 규격에 맞춰 영양을 설계한 제품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한 팩에 담아냈다.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해 흡수율이 높은 동물성 단백질과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은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을 1대 1로 구성했다.

특히 서울우유 A2 전용 목장에서 집유한 'A2 우유'를 사용했고, 유당을 분해해 소화 부담까지 덜어냈다. 콤팩트한 크기의 멸균팩으로 편의성까지 높여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

서울우유의 온라인 브랜드 '클릭유'도 다양한 저당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출시한 '클릭유 저당밸런스 곡물맛'은 필수 아미노산인 BCAA를 무려 1500mg 함유했고, 비타민과 미네랄 15종을 비롯해 단백질도 7g 들어 있어 풍부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성분 바나바 잎 추출물을 16mg 함유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서울우유만의 차별화된 저당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두유 제품을 '서울두유' 브랜드로 통합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역시 원물 기반의 두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선보인 '원두밀플러스', '소이마스터', '검은콩' 등 두유 제품을 서울두유로 통합 운영한다.

tellm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