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iM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6명으로 압축했다. 오는 11월 말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확정하고 12월 중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iM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7일 회의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롱리스트 후보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4주간 내·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 검증과 평가를 진행했다. 후보자들의 지원서와 증빙서류를 토대로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와 경영성과, 금융업 전문성, 리더십, 윤리·책임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후보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향후 평가의 독립성 확보 등을 고려해 롱리스트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회추위는 앞으로 약 4주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독립이사와 금융·경영·리더십·전략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후보자의 경영철학과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말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12월 중 최종 후보자를 추천한다. 최종 단계에서는 집중 면접과 향후 3년간의 그룹 경영 방향에 대한 발표·토론 등을 진행한다.
현재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황 회장의 롱리스트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강래 회추위원장은 "이번 롱리스트 선정 과정에서는 후보자별 제출 서류의 형식을 표준화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 정보를 활용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