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공유오피스 브랜드 스파크플러스가 플래그십 지점 '스파크플러스 선릉4호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맹점에 적용할 공간과 서비스 기준을 선보이는 지점으로 1~6인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선릉4호점은 서울 강남구 선릉로93길 15 JW타워 5~6층에 위치한다. 지하철 2호선과 수인분당선 선릉역 5·7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다.
기존 선릉 권역에 있는 스파크플러스의 지점들이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수용했다면, 선릉4호점은 1~6인실을 중심으로 소규모 업무 수요에 집중했다. 특히 1인 전용 공간인 '포커스 오피스'와 '퍼스널 오피스'를 도입했다.
이 지점은 테헤란로에 업무 거점을 둔 프리랜서, 1인 기업, 소규모 조직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높은 임대료와 초기 사무실 조성 비용으로 강남권 진입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에게도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크플러스는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하며 가맹점에 적용할 공간과 서비스 운영 체계를 구체화했다. 지난 8월 문을 연 강동점과 이번 선릉4호점은 소규모 공간을 활용하는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실제로 구현한 핵심 거점이다.
스파크플러스는 두 지점에서 확인한 입주 계약 현황, 이용 고객의 경험과 요청 사항, 운영 과정의 개선점 등을 가맹점의 공간 구성과 서비스 운영 가이드라인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 가맹점주가 공간을 둘러보고 실제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및 가맹 교육 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스파크플러스 개발본부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도입을 검토하는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강동점과 선릉4호점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면이나 설명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공간 구성과 가구·설비, 실제 운영 모습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어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선릉4호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퍼스널 오피스는 기존 1인 오피스에 업무용 보드와 모션 데스크, 수납공간을 더해 개인의 업무 방식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글라스·자석 보드는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참고 자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는 필요에 따라 앉거나 서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서랍장 등 수납공간도 갖춰 서류와 업무용 물품을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다.
손주환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스파크플러스 프랜차이즈의 핵심 경쟁력은 지난 10년간 직영점에서 축적한 공간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소규모 오피스에서도 구현한다는 데 있다"며 "완성도 높은 공간과 실용적인 가구,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입주 고객이 꾸준히 찾는 환경을 만들고, 가맹점주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이 본사 사무실 외에 별도 공간을 임차하고, 소속 직원이 가맹점 운영을 겸할 수 있어 법인 가맹에도 적합한 구조"라며 "신규 수익원을 모색하는 법인이 기존 인력을 활용해 초기 운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