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재성 기자] DL이앤씨가 시공사 지위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던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에 조합원을 위한 홍보관을 열었다.
DL이앤씨는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일원에 상대원2구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그라투스(GRATUS)'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은 경기 성남시 정비사업 중 최대어로 꼽히는 곳으로,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에 지상 최고 29층, 43개 동, 총 4885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원 분양 물량은 2319가구이며, 일반분양과 임대주택 물량은 각각 1958가구, 608가구다.
상대원2구역의 새 단지명인 '그라투스(GRATUS)'를 내건 이번 홍보관은 이달 30일까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네 차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관 직후부터 조합원 방문 예약 인원만 1000명을 훌쩍 넘어섰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는 외관 특화를 위해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옥탑 디자인, 입면 특화를 위한 커튼월룩과 금속패널, 웅장한 문주 디자인을 도입했다. 또한 스카이풀, 게스트하우스, 스카이 프라이빗 스파, 삼시 세끼(조식·중식·석식)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시설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축구장 10개 크기에 달하는 녹지면적(2만200평)을 바탕으로 특화정원 67개소, 수경시설 5개소, 5.9km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앞서 이곳은 2021년 DL이앤씨가 도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공사를 GS건설로 교체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이 발생해 진통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7월 법원이 DL이앤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시공사 지위가 유지된 상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성남 최고의 랜드마크를 완성한다는 각오로 우수한 상품 설계는 물론 조합원 부담을 대폭 덜어줄 조건을 충실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며 "회사는 조합과의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상대원2구역을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