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신고가인데…코스피, 6900선도 내줬다


외국인 3314억원 순매도…SK하이닉스 2.17% 하락
코스닥은 920선 강보합…알테오젠 1.92% 상승

7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2% 내린 6884.28을 기록하며 6900선 아래로 밀렸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6900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6941.39)보다 57.11포인트(0.82%) 내린 6884.28에 거래되고 있다. 6864.25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6861.56~6911.3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14억원, 5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6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KB금융(0.30%)을 제외한 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0.09% 내린 27만1750원, SK하이닉스는 2.17% 떨어진 17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31%), 삼성생명(-1.93%), 현대차(-1.87%), 삼성전기(-1.67%), SK스퀘어(-1.64%), 삼성바이오로직스(-1.07%), 삼성전자우(-0.25%)도 내림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내 증시와 달리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58%, 0.45%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49%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가 주가를 뒷받침했다.

코스닥은 전날 2.98% 급등한 데 이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전 거래일(919.92)보다 0.67포인트(0.07%) 오른 920.59를 기록하고 있다. 917.45로 하락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했으며 장중 고점은 921.73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9억원, 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1.92% 오른 2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0.53%)와 레인보우로보틱스(0.11%)도 상승세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주성엔지니어링(-1.44%), 에코프로(-1.05%), 에코프로비엠(-1.01%)은 하락하고 있다. 심텍(-4.17%), 원익IPS(-2.05%), 이오테크닉스(-1.29%), 리노공업(-0.23%)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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