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반등도 못 지켰다…3거래일 연속 내리막길


코스피, 0.48% 내린 6838.04 마감
코스닥은 0.72% 올라 850선 회복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870.81)보다 0.48%(32.77포인트) 내린 6838.04로 정규장 거래를 종료했다. /픽사베이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2조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금융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반도체·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870.81)보다 0.48%(32.77포인트) 내린 6838.04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추석 연휴 이후 지난 28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66포인트(1.06%) 높은 6943.47로 출발했다. 장중 6965.64까지 올라 상승률을 1.38%로 높였지만 이후 오름폭을 줄이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6818.39까지 밀리는 등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147.25포인트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53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1709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반대 움직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1.47%) 내린 2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1만1000원(0.62%) 오른 177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4.31% 하락한 19만5200원으로 20만원선을 내줬다. 삼성전기(-0.98%) 현대차(-1.43%) KB금융(-2.71%) 삼성생명(-2.93%) 등도 떨어졌다. 반면 SK스퀘어(1.88%),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바이오로직스(0.4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상승세를 지키며 850선을 회복했다. 전 거래일(849.80)보다 0.72%(6.11포인트) 오른 855.91로 거래를 마쳤다. 854.78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852.10~862.50 사이에서 움직이며 내내 전 거래일 종가를 웃돌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488억원, 11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이오테크닉스(4.94%)와 주성엔지니어링(4.73%)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원익IPS(0.92%) 에코프로비엠(2.83%) 에코프로(2.28%) HLB(3.11%) 알테오젠(0.39%) 레인보우로보틱스(0.36%) 등도 상승 마감했다. 심텍(-1.25%)과 리노공업(-0.14%)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내린 1352.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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