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내달 2일 찬반 투표


기본급 12만원 인상·격려금 1100만원+200만원 지급 등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2차 협상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 HD현대중공업

[더팩트 | 박성호 기자] 파업 내홍을 겪던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의견일치에 성공했다.

30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22차 협상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2만원 인상 △일시금 등 포함 1100만원+200%+성과급 △장기근속자 우대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업계는 임금 인상분을 모두 합하면 평균 4056만원을 지급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지난해 교섭보다 1061만원 오른 것이다.

이로써 노사는 지난 6월 초 상견례 이후 120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게 됐다. 노조는 오는 10월 2일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자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세 차례 제시안 거부·교섭 결렬을 넘어 추가 제시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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