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추석 연휴 중 가전제품이나 휴대전화가 고장 나도 일부 서비스센터를 이용하거나 온라인으로 수리를 예약할 수 있다. 다만 문을 여는 날짜와 이용 가능한 창구가 제조사마다 달라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가전·IT 기업들이 이날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서비스 운영 일정을 공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추석 연휴 긴급 수리 서비스 운영 계획을 22일 밝혔다. 24일과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서비스센터를 운영하지 않는다. 26일과 27일에는 △삼성강남(서울) △홍대(서울) △중동(부천) △성남 △구성(용인) △대전 △광산(광주) △남대구 △동래(부산) 등 '주말케어센터' 9곳에서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수리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삼성강남 오전 10시~오후 8시)이며, 홈페이지나 컨택센터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삼성스토어에 입점한 '바로 서비스' 매장 11곳도 같은 기간 스마트폰 간단 점검과 보호필름 부착 서비스를 운영한다.
LG전자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비스센터와 고객센터를 모두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홈페이지 '고객지원' 메뉴를 통한 출장 서비스 예약과 센터 방문 예약, 서비스 접수는 연휴 중에도 가능하다. 연휴 기간 접수된 '1:1문의'와 '고객의 소리' 문의는 휴무 이후 순차적으로 답변된다.
애플은 국내 애플스토어 7곳을 24일부터 26일까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운영하고, 27일부터 평소 운영 시간으로 돌아간다. 이 기간에는 지니어스바 등 일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 지니어스바는 애플스토어 안에 마련된 기술 지원 창구로, 전문 인력이 기기 점검과 화면 교체 등 수리를 맡는다. 협력사가 운영하는 공인서비스센터는 매장마다 연휴 일정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연휴 기간 상담사와 출장 엔지니어를 비상 당직 체계로 운영하며,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긴급 출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냉장고 냉동·냉장 불량 등이 주요 대상이다.
비대면 창구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 챗봇을, LG전자는 상담챗봇을 운영한다. 양사 홈페이지의 '스스로 해결' 메뉴에서는 제품별 증상과 단계별 조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일부 제품에 대해 LG 씽큐(ThinQ) 앱의 '스마트 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연휴 직후에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LG전자는 연휴 다음 날인 28일 고객센터 연결이 어려울 수 있다고 안내했고, 삼성전자서비스도 휴무 다음 날에는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해 왔다. 한편 LG전자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9월 13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을 정기 휴무일로 운영하고 있어 주말 방문 시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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