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대표단의 유엔(UN) 총회에서의 대화 재개 기대감 속 혼조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2.18 포인트(0.45%) 뛴 27244.28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6포인트(0.00%) 하락한 7764.64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85.14포인트(0.36%) 하락한 51863.69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간 관계를 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디 버넘 영국 총리와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우리와 대화하고 싶어 하며, 오늘도 우리와 대화했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도 이날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스티브 윗코프 미 대통령 중동 특사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AI(인공지능) 관련주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가 0.66%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0.23%), TSMC(1.54%), 스페이스X(1.89%), 브로드컴(0.52%), 테슬라(0.96%), SK하이닉스(3.45%), 마이크론(5.00%), 샌디스크(6.82%) 등이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0.72%), 아마존(-1.34%), 구글 모회사 알파벳(-1.07%), 메타(-0.63%) 등은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중동발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무게를 두며 하락했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은 중동의 원유 수출 호조 소식에 소폭 하락해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져 1.1% 하락한 99.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정부 채권 수익률은 초반 하락세 이후 반등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966%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