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에이비씨 초콜릿' 선봬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 '사민필지' 서체 적용해
총 44종 모양의 한글 담겨…단어 조합해 놀이도

롯데웰푸드가 2026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국 전통 문화의 가치를 담아낸 에이비씨(ABC) 한글 한정판을 선보인다. /롯데웰푸드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롯데웰푸드가 2026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국 전통 문화의 가치를 담은 '에이비씨(ABC) 한글 한정판'을 선보인다.

22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번 에이비씨 한글 한정판은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인 '사민필지(士民必知)' 초판본의 본문 서체를 그대로 적용했다. 한글 고유의 조형미와 역사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패키지다. 제품 후면에는 사민필지 소개 문구와 해설, 역사적 배경을 알아볼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있다.

사민필지는 '선비와 백성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을 뜻한다.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미국인 선교사 헐버트 박사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세계지리 교과서다.

초콜릿 내용물도 기존 알파벳 형태가 아닌,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본떠 만들었다. 한정판은 쌍자음을 포함한 자음 19종과 모음 10종, 특수문자 5종, 숫자 10종(0~9)을 포함해 총 44종의 한글 모양 초콜릿이 무작위로 구성됐다. 자음과 모음을 모아 원하는 단어를 직접 조합해보는 등 놀이를 결합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기념하면서도,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전통 문화재 굿즈의 인기를 공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방한 관광객 증가와 내수 시장의 전통 문화 선호 추세에 맞춰 장수 브랜드인 에이비씨 초콜릿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제고했다.

롯데웰푸드 측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스테디셀러 브랜드에 잘 담아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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