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KB국민카드가 결제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화폐와 디지털자산 등 외부 결제 영역과의 접점을 늘리면서다.
KB국민카드는 코나아이와 협력을 통해 포인트리의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36곳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총 54곳의 지역화폐 앱에서 포인트리를 사용할 수 있다.
보유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바꿔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사용처를 늘린 것이 주요 골자다. 전환 비율은 1포인트리당 1원이다. 최소 10포인트리부터 1포인트리 단위로 월 최대 10만포인트리까지 전환할 수 있다.
신기술 분야에서도 외부 사업자와 협업을 추진한다. 마스터카드의 디지털자산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테이블코인과 기존 결제망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지갑을 활용해 KB페이와의 연결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후 승인·정산·취소·환불 등 결제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요소도 함께 점검한다. 향후 새로운 결제 수단과 기술에 관한 검토를 이어가겠단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술 실증은 실용적인 결제 경험을 만들기 위한 시도다"라며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과 결제 인프라를 검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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