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의 올해 상반기 전체 상장곡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이 5%를 넘어섰다. 발매된 지 10년을 훌쩍 넘긴 곡들도 저작권료 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수익 자산으로서 음악저작권의 특성이 다시금 확인됐다.
21일 뮤직카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상장곡의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은 6월 말 시가총액 기준 5.21%로 집계됐다. 뮤직카우는 최근 수년간 연간 평균 수익률도 7~9%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음악수익증권 1주당 저작권료가 가장 높았던 곡은 루그의 '오늘…그녀가'였다. 6개월 동안 세전 기준 1만5570원이 정산됐다. 이어 패티김 '그대 내 친구여', MC몽 '죽을 만큼 아파서', 다비치 '모르시나요', 태양 '나만 바라봐'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상위 5곡의 평균 발매 연수는 16.2년이었다.
공연 매체 저작권료 상위 5곡에는 패티김 '그대 내 친구여', 다비치 '모르시나요', 변진섭 '숙녀에게', 지드래곤 '1년 정거장', 브라운아이드소울 '바람인가요' 등이 포함됐다.
투자자 검색량에서는 아이유가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티스트 검색량 상위 5위는 아이유, 빅뱅, 악뮤, god, 다비치 순이었다. 곡 검색에서도 izi '응급실', 다비치 '모르시나요', 빅마마 '체념', 쿨 '아로하' 등 발매 후 10년 이상 지난 곡들이 다수 포함됐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특정 시점의 흥행뿐 아니라 음악이 오랜 기간 소비되면서 지속적으로 저작권료를 만들어내는 자산의 특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