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공사, 30MW 육상태양광 사업자 찾는다


문성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재생에너지의 메카 도약 지원"
나경균 "스마트그린산단 RE100 달성 위한 첫걸음 기대"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30MW 규모 육상태양광 사업자를 찾는다. /새만금개발공사

[더팩트|이중삼 기자] 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30MW 규모 육상태양광 사업자를 찾는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다음 달 29일까지 '육상태양광 30MW 선도사업'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가동 중인 육상태양광 300MW 가운데 3구역 남측 공유수면 0.44㎢(약 13만6000평)에 30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 5·6공구 입주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전력 공급에 필요한 계통선로를 구축하고 상업운전 개시 이후 20년간 발전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은 2022년 7월 수립한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의 RE100 이행 전략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전력 공급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계통선로 일부 구간을 우선 구축한다. 구축 목표 시점은 올해 말이다. 사업자는 이를 연계해 나머지 구간의 계통선로를 구축한다.

공사는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협상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인허가와 설계·시공·금융조달·운영·전력 판매 등 사업 전반을 맡는다. 공사도 SPC에 지분을 출자해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복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다. 직접 PPA를 수행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를 비롯해 금융조달과 시공 등 태양광 발전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

세부 자격요건과 사업제안서 작성·평가 방법 등은 새만금개발공사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지침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스마트그린산단의 RE100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의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새만금이 친환경·저탄소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의 RE100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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