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포스코 노사가 15일 임금협상 재교섭에 돌입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중단됐다.
포스코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포스코 본사에서 임금협상 추가 교섭을 진행했으나 협상을 맺지 못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 3일 이후 12일 만에 열린 자리였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근속기념축하금 인상 범위 확대 등을 제시한 상태다.
포스코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하는 등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노조가 요구하는 비용 총 1조4000억원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노조는 재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오는 16일 오전 7시부터 120시간 동안 2차 부분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9일 오전 7시부터 48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1차 파업에는 포항제철소 10명, 광양제철소 80명 등 모두 9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