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오는 9월 말 실시한다고 14일 예고했다.
이번 공사는 수변도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새만금 외해로 안전하게 방류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방류 수질 기준을 강화해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설은 수변도시 4공구 부지조성공사 매립부지 내 약 3만4000㎡ 규모로 조성된다. 추정금액은 1054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시운전 6개월을 포함해 총 37개월이다.
실시설계적격자는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선정한다. 기술점수 70%와 가격점수 30%를 합산해 고품질 설계를 유도할 방침이다.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공사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 지역 건설업체와 상생하기 위해 사전심사(PQ)에서 지역기업 참여에 따른 배점 한도를 기존 5점에서 7점으로 높였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새만금 방조제 내부에 들어서는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의 성공적인 입주와 쾌적한 정주여건을 위한 핵심 시설"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건설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품질 인프라 적기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