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전체적으로 오른 가운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만 일제히 떨어졌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상승 폭은 0.02%포인트(p) 줄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0.46%)이였다. 이어 도봉구(0.43%), 서대문구(0.43%), 성북구(0.42%) 순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미아·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도봉구는 창·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는 홍제·홍은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북구는 돈암·정릉동 위주로, 중랑구(0.40%)는 신내·중화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강남구(-0.35%), 서초구(-0.30%), 송파구(-0.02%)는 하락했다.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떨어졌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거래로 이어졌다"며 "선호도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17% 상승했다. 상승 폭은 0.02%p 줄었다. 수원시 권선구(0.48%)와 영통구(0.47%), 하남시(0.47%) 등이 크게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19% 상승했고 경기 0.14%, 인천 0.17%, 지방 0.0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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