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당 오너 3세 허진수·허희수, 8년 만에 삼립 경영 복귀


상근 미등기임원으로 경영 참여
삼립 지분 각각 16.31%·11.94% 보유

허진수 파리크라상 부회장과 허희수 비알코리아 사장이 삼립 경영에 8년 만에 복귀한다. /SPC그룹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허영인 상미당홀딩스 회장의 장남 허진수 파리크라상 부회장과 차남인 허희수 비알코리아 사장이 그룹 유일 상장사인 삼립의 임원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1일 삼립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 부회장은 허 사장은 모두 미등기 상근임원으로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비전책임자(CVO)를 맡고 있다.

1977년생인 허 부회장은 2005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전략기획과 글로벌 사업 등을 담당했으며 현재 파리크라상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78년생인 허 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한 뒤 마케팅과 신사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비알코리아 사장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삼립 등기이사로 경영에 참여했으나 2018년 임기를 마치고 이사회에서 물러난 바 있다.

허 부회장과 허 사장은 삼립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지난 6월 말 기준 허 부회장은 삼립 주식 140만7560주(16.31%), 허 사장은 103만680주(11.94%)를 보유하고 있다. 삼립 최대주주인 상미당홀딩스의 지분율은 40.66%다.

이번 인사는 주요 주주인 두 사람이 삼립 경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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