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소비자가 예금보호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체계를 개선한다. 여기에 신입직원 채용 규모도 계획보다 10명 늘려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설명서와 통장 등에 '예금보호' 또는 '비보호' 로고를 표기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표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예금보호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겠단 취지다.
이번 조치는 금융 상품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소비자가 해당 상품의 예금보호 여부를 즉시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에서 이뤄졌다. 앞으로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도 예금보호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위치를 통일한다.
계좌정보조회 화면에서도 예금보호 여부를 살펴볼 수 있다. 금융상품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상품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신입직원 채용 규모도 확대했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총 35명으로 연초 계획했던 25명보다 10명 늘었다. 청년 고용 활성화와 조직의 미래 인력 확보 등을 고려한 조치다.
채용 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고졸 일반행정 등으로 나뉜다. 금융일반은 경영·경제·법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디지털 분야는 컴퓨터공학 등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입사 지원은 예보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1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월 17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필기전형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과 분야별 전공시험을 진행하며 이후 1·2차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애인·보훈대상자·지역인재 등에 대한 우대와 함께 한부모가족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자립준비청년 등에 대한 가점도 운영한다.
예보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사회적 다양성을 고려한 채용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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