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금융당국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전담 창구를 가동한다. 금융 지원이 막히는 지점을 찾아 관련 기관과 금융사를 연결하고 해결 과정까지 추적한다.
금융감독원은 기존 '부동산PF 총괄지원센터'를 'PF 금융애로 해소센터'로 확대·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하며 PF와 관련해 각 기관에 흩어진 금융 애로를 모으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금감원 뿐 아니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캠코, 금융권 협회 등을 통해 접수한 사안을 검토한다. 상담 내용과 진행 상황, 처리 결과도 별도 양식으로 취합해 관리한다.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금감원은 PF 금융애로 전반을 총괄하면서 신디케이트론 등 관련 제도 개선과 사업장별 밀착관리를 담당한다. 이어 주금공은 PF 보증상품과 보증심사·한도 관련 상담을 맡는다.
캠코는 정상화 지원펀드 투자 대상 안내와 펀드 운용사 연계를 지원한다. 각 금융협회는 PF에 참여한 대주단의 업권별 애로사항을 확인한다.
건설사의 자금조달 문제는 산업은행이 별도로 맡는다. 산은은 '건설사 금융애로 해소센터'를 통해 건설사의 금융 관련 어려움을 접수하고 대응을 총괄한다. 필요한 경우 금융협회와 개별 금융회사 간 협의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금감원과 산은은 국토부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 국무조정실 신속공급 추진 태스크포스(TF) 등과도 협력을 단행한다. 각 기관이 관리한 상담 내용과 진행 상황은 금감원이 주기적으로 취합해 금융위를 거쳐 국조실 등에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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