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전력분석에 AI 도입…SKT "아시안게임 전폭 지원"


26일 진천선수촌서 'Team SKT' 출정식 개최

여자 펜싱 에페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함재만 코치가 SKT의 펜싱 AI 전력분석 시스템 SKT-FAN을 활용해 전력분석을 하고 있다. /SKT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SKT)이 펜싱 국가대표팀을 위한 인공지능(AI) 전력분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아시안게임 지원에 적극 나선다.

SKT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충청북도에 있는 진천선수촌에서 '팀(Team) SKT’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안게임은 다음 달 19일 개최된다. 이번 출정식은 SKT 후원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정식에는 오상욱·도경동·송세라·전하영(펜싱), 박혜정(역도), 황선우(수영), 나마디 조엘진(육상), 노현승(스포츠클라이밍) 등 총 8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SKT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펜싱 국가대표 훈련에 자체 개발한 펜싱 AI 전력분석 시스템 'SKT-FAN(펜싱 AI 넥서스)'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로 경기 직후 득·실점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동 편집해 주고, 상대 선수의 전술·공격 패턴 등 강약점을 상세히 분석한다.

노현승(왼쪽부터), 황선우, 박혜정, 나마디 조엘진, 오상욱, 도경동, 송세라, 전하영 선수가 26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Team SKT 출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

SKT는 이를 통해 전력분석원의 반복적인 영상 분석 업무를 최대 90%까지 줄인다는 목표다.

또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훈련을 고도화하고, 실전에서도 빠르게 전략을 조정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완근 대한펜싱협회 사무처장은 "SKT가 개발한 AI 전력분석 시스템을 사용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대회 준비 과정에서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24년째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다. 추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무 트레이너와 전력분석관을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는 응원을 담은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Team SKT'의 여정에 끝까지 동행할 계획이다.

권영상 SKT Comm지원실장은 "선수들의 도전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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