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장 초반 5%대 급락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22% 내린 2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도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우는 전날보다 6.81% 하락한 19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올해만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시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3분기는 2분기 배당금의 13배 높은 주당 3000원의 배당을 통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그러나 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따른 재료 소멸과 규모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다소 이어지면서 최근 상승 분을 반납하는 모양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가 380조원에 달한 만큼 주주환원 여력이 더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시기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의 동박 확대는 삼성전자가 단순한 경기 민감 사이클 주식에서 장기 복리 투자자산으로 재평가되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