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부총재에 권민수 부총재보 임명


유상대 부총재 후임…21일부터 3년 임기
외자운용원·국제국 거친 외환·국제금융 전문가

한국은행은 권민수 부총재보가 신임 부총재로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행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권민수 부총재보가 임명됐다. 권 신임 부총재는 외자운용원과 국제국 등에서 경력을 쌓은 외환·국제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한국은행은 권민수 부총재보가 신임 부총재로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행법에 따르면 부총재는 총재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권 신임 부총재의 임기는 유상대 부총재가 퇴임하는 오는 21일부터 2029년 8월20일까지다.

권 신임 부총재는 1970년생으로 서울 휘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6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외교통상부 파견을 거쳐 경제통계국 과장, 외화자금국 과장, 뉴욕사무소 과장, 외자운용원 과장 등을 지냈다.

2014년에는 기획재정부에 파견됐으며, 이후 외자운용원 팀장과 부장, 외자운용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4년부터는 부총재보로 근무해왔다.

한은은 권 신임 부총재가 외화자산 운용과 국제금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한국 외환시장 및 외화자산 운용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오랜 기간 쌓아온 국내 금융기관, 글로벌 대형 투자자 및 국제기구와의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국제금융사회에서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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