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색에서 광명까지 24.5km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오는 19일 확정·고시한다. 총사업비는 3조2330억원이다. 사업은 203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서울-광명 구간은 고속열차·일반열차·전동차·화물열차가 선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운행시간 단축과 열차증편에 제약이 있다. 고속철도 전용선이 개통되면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운행 경로가 분리돼 열차 간섭이 줄어들고 운행시간과 정시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KTX 운행시간은 행신-광명 구간이 약 17분30초·서울-광명 구간은 약 9분15초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운행 선로용량도 확충돼 고속열차 증편과 운행간격 단축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 서울과 용산에서 운행하는 고속열차가 더 빠르고 자주 운행할 수 있게 된다"며 "평택-오송 고속철도 용량 확충사업과 연계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