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에 장학금…"미래 이공계 인재 지원"


DX(수학)·DS(물리)·바이오(생물) 주관 수여식 열려
올림피아드 대표단 선발·교육 지원·SSAFY 등 인재 육성 확대

삼성은 지난 7월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15명을 각 사업장에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이 지난 11일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삼성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단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공계 인재 육성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 7월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15명을 각 사업장에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지난 11일 수원캠퍼스에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으로 노태문 DX부문장이 직접 장학금을 수여했다.

DS부문은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화성캠퍼스에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5명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전영현 DS부문장이 직접 격려했다.

삼성바이오는 14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수상자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4명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한국 대표단은 물리와 생물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해 각각 종합 1위에 올랐다. 수학에서도 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을 배출하며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장학금과 별도로 국가대표 선발과 교육, 국제대회 참가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대한수학회·한국물리학회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한국생물교육학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대표단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우수 기능인재를 후원해왔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고졸 기술인재들을 특별 채용 중이다.

2018년부터는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수료생은 1만1000여명이며, 이 가운데 약 1만명이 국내외 기업과 금융기관 등에 취업했다. 삼성은 최근 SSAFY의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SSAFY 2.0'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국제올림피아드는 수학∙물리∙생물∙화학∙정보 등 15개 과목에 걸쳐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만 20세 미만 학생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대회로,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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