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유안타증권이 올해 상반기 129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영업 부문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고, 금융상품과 기업금융(IB) 부문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93억원으로 301% 늘었다.
실적 개선은 위탁영업 부문이 이끌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늘어난 가운데 리테일과 홀세일 사업부문의 이익 창출력이 함께 개선되면서 위탁영업 부문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금융상품 부문도 반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금융상품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전체 펀드 판매 실적이 97% 늘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랩 상품 잔액도 확대됐다. 머니마켓랩(MMW)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제외한 주요 랩 상품 잔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IB 부문은 흑자로 돌아섰다. 유안타증권은 상반기 중소형 인수금융을 중심으로 5건 이상의 딜을 마무리했고, 채권자본시장(DCM)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인수영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다만 자산운용 부문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