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상반기 영업이익 2316억원…전년比 48.5% 증가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조8398억원
"패션·외식·유통 고른 성장…효율화 기조 유지"

이랜드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2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 증가했다. 사진은 마곡 이랜드 글로벌 R&D센터. /이랜드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이랜드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2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랜드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5% 오른 2조839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795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패션 부문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9%, 영업이익이 29% 증가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잡았다. 뉴발란스와 뉴발란스키즈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스파오·미쏘·후아유 등 주요 브랜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외식 부문도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랜드이츠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 순이익이 50% 증가했다. 애슐리퀸즈가 매출과 수익성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피자몰·델리바이애슐리·로운도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유통 부문을 담당하는 이랜드리테일도 실적 개선됐다.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3%, 영업이익은 243% 성장했다. 점포 수시MD 및 신규 브랜드 유치,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NC 픽스' 확장 등의 투자와 수익성에 집중한 체질 개선이 효과로 연결됐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검증된 사업영역과 브랜드에 투자하면서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진행한 결과 실적과 수익은 성장하고, 순차입금은 감소하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10년 내 최고 영업이익 실적을 기록 중인 만큼 연간 성장세가 이어지도록 사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경영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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