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2분기 영업익 472억 '사상 최대'…해외 비중 76%


매출 1869억 46%↑·영업이익률 25.3% 기록
유럽 242%·북미 174% 급성장

달바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6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달바글로벌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글로벌이 해외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새로 썼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6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6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5.3%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포인트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23억원, 744억원으로 56%, 67% 늘었다.

실적 성장의 주역은 해외 시장이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인 76%까지 치솟았다.

권역별로는 북미와 유럽 시장의 성장세가 독보적이었다. 유럽과 북미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2%, 174% 급증하며 글로벌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코스트코, 얼타뷰티, 마츠모토키요시, 이온몰, KKV 등 주요 글로벌 리테일 채널 입점이 확대되면서 해외 오프라인 매장 수는 전 분기 대비 1000개 이상 늘어난 약 9000개까지 늘어났다.

아울러 달바글로벌은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 '쿠오카'에 146억원 규모(지분율 약 34%)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K-향수(K-Fragrance)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보했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미국 아마존과 틱톡샵, 유럽 틱톡샵 등 주요 채널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리테일 채널 매장 확대와 재발주 증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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