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 달성


수출액 7.0%·내수판매량 0.5%, 생산량 11.3% 증가
對 중동 수출 8개월만에 증가로 전환

산업통상부는 지난 7월 자동차 수출액은 62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0%, 내수판매량 13만 9000대로 0.5%, 생산량은 35만 2000대 11.3% 각각 증가했닥 13일 밝혔다. / 르노코리아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대(對)미국을 비롯한 대 북미 자동차 수출이 반등하면서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역대 7월 수출 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수와 생산도 증가하며 6월에 이어 두달 연속 트리플 증가를 달성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출 호조세에 힙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7월 자동차 수출액은 62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0%, 내수판매량 13만 9000대로 0.5%, 생산량은 35만 2000대 11.3% 각각 증가했닥 1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친환경차 수출액은 25억9000만 달러로 25.5% 증가했고 자동차 부품은 19억5200만 달러로 2.3% 늘었다.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15.3% 증가한 24만4181, 내수판매는 0.5% 늘어난 13만9256다. 생산은 35만2070대로 11.3%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28.6% 증가한 8만7671대다. 하이브리드 수출은 5만7986대로 32.7%, 전기차는 2만7671대로 36.4% 증가했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989대로 -52.6%감소했다.

7월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량은 8만4105대로 전년대비 14.6% 증가했다. 전기차는 3만5936대로 47.5% 판매량이 늘었고 하이브리드는 4만6092대로 1.4% 줄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수소차는 각각 1073대 1004대로 8.9%, 9.3% 감소했다.

7월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32억5400만 달러(+18.0%) △미국 27억4600만 달러(+17.9%) △유럽연합(EU) 8억8100만 달러(+23.5%) △중동 4억3300만 달러(+12.7%) △아프리카 5400만 달러(+40.7%)로 증가한 반면 △기타 유럽 5억4600만 달러(-12.9%) △아시아 4억9700만 달러(-27.1%) △중남미 2억6500만 달러(-7.4%) △오세아니아 3억200만 달러(-10.1%)로 감소했다.

기업별 생산량은 △기아 16만546대(+27.0%) △한국지엠 4만2194대(+32.7%) △KG모빌리티 9448대(+1.1%) ) △타타대우 539대(+10.5%)로 증가했고 △현대 13만1450대(-4.7%) △르노코리아 7893대(-22.7%)로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7월 자동차 수출은 지역별로 주력 시장인 북미와 EU를 중심으로 증가했다"며 "주요 완성차 업체의 하계 휴가 시점 이동으로 인한 조업일수 증가와 친환경차 및 SUV 차종에 대한 견조한 글로벌 수요 등이 수출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2.7% 증가한 4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8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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