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장남인 김동윤 미국법인 대리가 상무로 승진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인사를 통해 미국법인에서 근무하던 김 대리를 경영기획본부 기획담당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2019년 입사 후 약 7년 만에 임원 자리에 오른 셈이다.
1993년생인 김 상무는 영국 워릭대학교를 졸업한 후 군 복무를 마치고 2019년 공채로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했다. 강북센터지점과 기업금융 부문 경영전략실을 거쳤으며 이후 미국법인에서 해외 사업을 담당했다.
업계에서는 김 상무가 임원이 된 후 처음으로 맡을 부서가 경영기획본부인 점을 고려해 본격적인 경영 승계 작업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한국투자증권 측은 김 상무의 승진은 경영 승계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김 상무는) 신사업 발굴, 검토, 관련 프로젝트 추진 등 부여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라며 "지배구조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별도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