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윤경 기자] 롯데홈쇼핑의 대표 패션·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영스타일'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스타일 큐레이션'을 앞세워 대표 패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3년 경력의 이은영 쇼호스트를 앞세워 고객 신뢰를 쌓고, 홈쇼핑 최초·단독 상품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결합하며 론칭 7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9000억원을 넘어섰다.
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영스타일은 '스타일이 젊어진다'를 콘셉트로 지난 2019년 첫 방송을 시작했다. 7년간 총 574회 방송을 진행하며 누적 주문 800만 세트, 누적 주문금액 9000억원을 기록했고 회당 평균 2만 세트 이상이 판매됐다.
영스타일의 성장 배경에는 이은영 쇼호스트의 큐레이션과 고객 소통이 있다. 상품의 기능과 가격을 설명하는 기존 홈쇼핑 방식에서 벗어나 체형과 연령,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생방송에서는 고객들의 질문과 고민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코디법을 소개하고, 고객을 '영스 패밀리'로 부르며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스타일 클래스와 고객 초청 행사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실시간 고객 참여율은 일반 프로그램보다 두 배 이상 높고 재구매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단독 상품과 콘텐츠 경쟁력도 더해졌다. TV홈쇼핑 최초로 판매한 샤넬 선글라스는 방송 시작 3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조선미녀'와 '그래비티' 등 화제 상품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골드에이스앤코 순금 주얼리는 방송 1시간 만에 주문금액 80억원을 기록했다.
영스타일은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콘텐츠도 확장하고 있다. 리빙과 테이블웨어까지 카테고리를 넓혔고, 롯쇼페·광클절 등 대형 쇼핑 행사에서는 핵심 판매 채널 역할을 맡고 있다. 하반기에는 LBL, 폴앤조, 메종BOB 등 단독 브랜드의 컬렉션 화보와 스타일링 콘텐츠를 공개하고 고객 초청 행사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8월 홈쇼핑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