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지난주 금요일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가 다시 역주행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7% 내린 6287.41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저가는 6266.11이다.
개인이 1조423억원을 순매수하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9898억원, 7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6.86%) △SK하이닉스(-7.57%) △삼성전자우(4.66%) △SK스퀘어(-1.54%) △LG에너지솔루션(-4.42%) △삼성바이오로직스(-3.50%) △KB금융(-1.13%) △삼성생명(-5.46%) 등이 하락하고, △삼성전기(4.03%) △현대차(1.68%)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인 7월 31일 하루에만 역대 최대 상승률(17.91%)로 폭등하면서 최근 낙폭을 만회했으나, 1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소멸하고, 최근 미국과 이란의 중동 갈등이 다시 격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동 갈등의 경우, 개장 직전인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이뤘다고 밝히면서 향후 완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닥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52% 내린 716.0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홀로 963억원어치를 사고 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 62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6.70%) △에코프로비엠(-11.69%) △주성엔지니어링(-2.41%) △리노공업(-4.21%) △원익IPS(-8.30%) △HLB(-1.47%) 등이 내리고, △레인보우로보틱스(5.08%) △에이비엘바이오(1.20%) △파마리서치(3.55%)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0.00%)은 보합 중이다.
환율은 소폭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내린 14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