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6%·하이닉스 상한가…코스피도 하루 만에 1000포인트 뛰었다


삼성전자 26만2500원·SK하이닉스 171만8000원 마감
외국인 7조2414억원 순매수…코스피 6595.45 종료

31일 삼성전자는 26%대 상승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1일 동반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삼성전자도 26% 넘게 오르면서 코스피는 하루 만에 1000포인트 이상 뛰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20만7000원) 대비 26.81%(5만5500원)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6만7000원까지 오른 뒤 상승 폭을 일부 줄였지만, 종가 기준 20만원대 중반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5788만3859주, 거래대금은 14조7690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132만2000원) 대비 29.95%(39만6000원)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고가와 종가가 모두 상한가인 171만8000원이었다. 거래량은 1034만7107주, 거래대금은 17조2875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대형주가 뛰면서 코스피도 사상 최대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는 6630.77, 장중 최저치는 5629.76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조2414억원, 1조139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조2739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자체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앞서 "유례 없는 구조적 업황 강세 장기화"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래 실적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이 마이크론 대비 각각 "43%, 39% 할인된 상태"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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