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전북 배전망 ESS 사업자 선정


60㎿h 구축해 태양광 17㎿ 추가 연계

한국동서발전은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인공지능(AI) 활용 ESS 구축지원 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 한국동서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전북지역 배전망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태양광 발전설비의 추가 접속을 지원한다.

한국동서발전은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인공지능(AI) 활용 ESS 구축지원 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한전KPS·신성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북지역 배전선로 3곳에 총 60㎿h 규모 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약 17㎿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전력망에 연계할 계획이다.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등 주요 설비는 국내 기업 제품으로 구성한다.

ESS는 전력이 남을 때 저장했다가 계통에 여유가 생기면 방전하는 방식으로 기존 배전망의 재생에너지 수용력을 높일 수 있다.

동서발전은 자체 AI 기술과 가상발전소(VPP) 운영 경험을 활용해 충·방전 시점을 조절하고 설비를 20년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배전망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추가 연계하는 국내 첫 모델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AI 기반 ESS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