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청년자문단 60% 늘려…지역 일자리 논의 본격화


비수도권 청년 절반 참여…정부부처 최대 규모
지역 분과 신설…산업·청년 일자리 현안 논의

산업통상부는 7일 정책 전반에 청년 의견을 반영할 제3기 2030청년자문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산업통상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산업통상부가 청년자문단 규모를 60% 이상 늘리고 지역산업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논의할 ‘지역’ 분과를 신설했다.

산업부는 7일 정책 전반에 청년 의견을 반영할 제3기 2030청년자문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3기 청년자문단은 2기 26명보다 60% 이상 늘어난 42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부처 청년자문단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학생과 스타트업 대표, 연구원, 기업인, 청년인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한다.

비수도권 청년 비중은 전체의 50%며, 여성 참여 비중도 40%에 달한다. 산업부는 지역과 성별에 따른 다양한 경험과 정책 수요를 산업정책에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산업·자원안보·무역통상 등 3개 분과에 ‘지역 분과’도 새로 만들었다. 지역산업과 청년 일자리,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등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맞닥뜨린 과제를 체계적으로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서울 중구 한 호프집에서 청년자문단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산업정책과 지역경제, 청년 일자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청년의 창의적 제안이 정책의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지방 청년 유출과 수도권 청년의 주거비 부담이 맞물린 악순환을 끊고, 지역과 산업에 관계없이 청년에게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