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억만장자 모임 선밸리 참석 전망


선밸리 참석해 빅테크 거물들과 교류
반도체 중심 AI 협력 논의 가능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도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앨런앤드컴퍼니가 주최하는 선밸리 콘퍼런스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7일부터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진행된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전 세계 미디어·정보기술(IT)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이른바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로 불린다. 지난 198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행사에 참석할 전망이다. 그는 2002년 이후 불가피한 사정이 없다면 매년 참석해 글로벌 경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 회장은 지난 2017년 "선밸리는 1년 중 가장 바쁜 출장이고 가장 신경 쓰는 출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도 지난해에 이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선밸리는 사실상 '인공지능(AI) 정상회담'으로 불리는데, 빅테크 거물들과 만난 이 회장이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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