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2구역, 통합심의 통과 …한강변 2381세대로 재탄생


압구정 재건축 사업 최초 통합심의 통과
최고 66층, 2381가구…시공사 현대건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이 전날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이하 압구정2구역) 재건축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압구정 2·3·4·5구역 재건축 사업 중 2구역이 처음으로 통과되면서 일대 재건 축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서울시는 전날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대한 심의가 '조건부의결'됐다고 밝혔다.

압구정2구역은 지난 5월 29일 통합심의를 접수한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심의를 통과하며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원에 있는 압구정2구역은 한강변 최고 66층, 2381세대 단지로 재탄생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이번 계획은 한강변 입지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한강변 관리 기본 계획에 따른 입체적 수변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단지를 거쳐 입체 보행교를 이용해 한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공공개방시설을 배치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기부채납을 통해 공공청사, 근린공원, 입체보행교 등 공공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통합심의에서는 인근 주민의 한강 이용시, 쾌적한 보행환경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압구정 2·3·4·5구역 재건축사업 중 2구역이 최초로 조건부 의결되면서, 압구정 일대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는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이 한강을 향유할 수 있는 수변 주거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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