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손원태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놀이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는 휴게소가 복합 여가 공간으로 진화한 점에 착안한 것으로, 방문객 수요를 담아냈다.
3일 풀무원푸드엔컬처에 따르면, 회사가 운영하는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 같은 체험 콘텐츠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김제휴게소(새만금 방향)는 전북 지역 박물관과 협력한 '박물관 IN 휴게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박물관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순회 전시다.
휴게소 영수증을 지참해 참여 박물관을 방문하면 입장권 할인 또는 기념품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 영수증 소지자가 김제휴게소를 방문하면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김제휴게소 2층 전망대에서는 장수역사전시관의 '백두대간을 품은 장수 가야'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올해 11월까지 진안역사박물관, 진안가위박물관,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 국립태권도박물관 등의 전시가 순차로 이어진다. 전시 기간 전망대에서는 백산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다. 김제 쌀을 활용한 굿즈 판매점도 함께 열린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했다. 광주휴게소(원주 방향)는 정선레일바이크와 협업해 레일바이크를 활용한 이색 포토존을 조성했다. 포크레인 체험 게임과 스마트 가챠존으로 즐길 거리를 추가했다.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는 계절별 테마 포토존과 감성 인증샷 공간을 꾸몄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존과 냉음료 특설 판매장도 들였다.
반려가족을 위한 '펫프렌들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의정부휴게소는 반려동물 전용 식사존과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오수휴게소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애견 수영장을 개장해 반려가족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앞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들이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휴게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고속도로에서 지속가능한 식단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가치에 기반해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외식 메뉴가 특징이다.
tellme@tf.co.kr